'법정구속' 최태원 “나는 이 일 자체를 모른다”

입력 2013-01-31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 회장은 31일 실형과 법정구속 선고 직후 “나는 정말 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재판부가 계열사 자금 497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4년과 법정구속을 판결하자 “제가 무엇을 제대로 증명 못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정말 이 일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어 “2010년에서야 사건 자체를 알았다”면서 “이 일 자체를 모른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이것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서 기업 경영 합리성과 투명성에 더 앞장서야 하지만 오히려 수백 억원대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했다”며 “사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지 않고 공동 피고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계열사 임원에게 추가 상여금을 지급해 반납받는 방식으로 14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최 회장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최재원 부회장이 최 회장,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공모해 회사 자금 46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무죄로 판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67,000
    • +0.6%
    • 이더리움
    • 2,69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04,000
    • +0.07%
    • 리플
    • 1,453
    • +0.28%
    • 솔라나
    • 105,100
    • +2.14%
    • 에이다
    • 282
    • -1.4%
    • 트론
    • 460
    • -0.65%
    • 스텔라루멘
    • 229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80
    • +3.25%
    • 체인링크
    • 11,610
    • +0.26%
    • 샌드박스
    • 58.27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