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오늘 중 '상생협력기구' 출범...도서정가제 속도내나

입력 2013-01-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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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도서정가제를 놓고 출판계가 이른바 '5자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30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예스24 등 출판사와 서점을 대표하는 5곳은 이르면 31일 '상생협력기구(가칭)'를 출범하고 정가제 협의를 본격화 한다.

특히 도서정가제 확대를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온라인 서점 알라딘이 기존 입장에서 급선회 후 참여를 결정하면서 도서정가제 강화에 힘이 실렸다. 알라딘은 주요 출판사로부터 줄줄이 거래 정지를 당하는 등 사면초가의 상황을 버티기 힘들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출판인회의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주 안에 상생협력기구를 세우고 정가제 강화를 위한 출판계 움직임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도서정가제는 출판 생태계를 살리는 생명줄인만큼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반값 할인' 등 무차별적인 할인 마케팅을 막고자 도서정가제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의 대표로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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