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를 놓고 출판계가 이른바 '5자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30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예스24 등 출판사와 서점을 대표하는 5곳은 이르면 31일 '상생협력기구(가칭)'를 출범하고 정가제 협의를 본격화 한다.
특히 도서정가제 확대를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온라인 서점 알라딘이 기존 입장
지난 9일 책값의 할인율을 10%까지로 제한하는 출판문화산업법 개정안(도서정가제 법안, 이하 도정제)을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출판산업 전체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 업계는 이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저마다 자신의 편에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