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산 누출사고 문제 지적시 제재·처벌조치"

입력 2013-0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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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 불시 점검 강화"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환경·안전문제를 재점검한다. 특히 점검에서 문제가 지적될 경우 재제와 처벌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30일 환경안전문제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점검에서 문제가 지적될 경우 실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한 제재와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불산 누출로 인해 희생자가 나오는 사고가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문제에 관해 우리는 물론, 협력사까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전무는 △시설 개선 투자의 조기 집행 △어떤 경우라도 법규 위반을 하지 않을 것 △CEO가 직접 전사 환경안전 회의 주재하며 환경안전 문제를 챙길 것 △환경안전요원 양성 등을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업장 불산 누출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금일 오후 7시 화성시 동탄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경찰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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