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현대유엔아이, 스마트워크 솔루션 공동개발

입력 2013-01-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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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추적·차량관제 등 효율성 제고

SK텔레콤과 현대유엔아이가 도로, 철도, 항만 유통분야의 스마트워크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30일 “현대유엔아이와 스마트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진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물류산업분야에 최적화 된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사 관계사 및 해당산업분야에 공동 제안·구축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컨테이너 관제, 차량관제, 설비관리, 조선소·항만 야드 관리 등의 기능을 하는 스마트 현장 관리와 스마트 자산 관리 솔루션 개발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화물의 컨테이너 승선부터 하선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컨테이너 추적은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0%는 해상 운송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수출품이 컨테이너에 선적된 이후에는 이동경로나 물품의 보관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수출기업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SK텔레콤은 “컨이너에 담겨 수출된 물품이 운송되는 경로는 물론 해외에 도착한 이후에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서비스를 현지 통신사등과 협조를 통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통합된 관제 시스템을 구축, 보관 사고나 배달이 잘못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글로벌 물류산업 관련 IT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현대유엔아이와 함께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물류 산업에서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건설·제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기업시장 대상 5대 솔루션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워크 사업을 정하고 모든 육·해상운송 수단에 ICT 기술을 활용한 관제 서비스와 실시간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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