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PS 지급 비율 확정… 31일 일괄 지급

입력 2013-0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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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IM 연봉의 50% 최대 … 카드·증권은 많아야 10%

삼성그룹이 각 계열사별로 초과이익분배금(PS)를 확정짓고 이달 31일 일괄 지급한다.

29일 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사업부별로 PS 지급 범위를 확정했다”며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계열사가 31일 지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S는 각 계열사가 연초 수립한 이익목표를 연말에 초과 달성하면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50%까지 지급하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다. 삼성은 통상 설을 앞두고 PS를 지급해 왔으나, 3년 전부터 매년 1월 말로 지급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갤럭시 1등 신화를 쓰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의 67%를 거둔 삼성전자 IM(IT·모바일)는 50%의 PS가 확정됐다. 한 때 ‘50%+알파’라는 추가 지급분도 거론됐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정해진 최대 상한선을 받는 것으로 정리됐다. TV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달성한 CE(소비자가전)부문은 40% 초·중반대, 올해 수익성을 개선한 반도체 부문은 약 20% 전후의 PS를 지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많은 30%대의 PS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20%대 전후의 비율을 적용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금융계열사의 경우 낮은 수준의 PS를 받을 전망이다. 이중 삼성화재는 지난해(40% 초반대)보다 줄어 들었지만, 올해 30% 중반대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도 20% 초반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5~10%의 PS가 지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실적이 나쁜 계열사도 사기 진작 차원에서 되도록 PS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PS는 실적에 좌우되는 만큼 계열사와 사업부별로 격차가 큰 것도 사실이어서 임직원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며 “재단과 같은 비영리 집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계열사가 PS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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