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국민들께 송구스럽다”

입력 2013-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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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 사고 공식입장 표명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전 사장은 29일“화성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금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역군으로서 지역주민과 종업원은 물론, 국민들께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27일 50% 농도의 불산용액이 유출돼 밸브 수리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초 이상 징후를 27일 오후 1시22분에 발견하고도 25시간이나 지난 28일 오후 1시42분께 신고했다는 점에서 늑장 대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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