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한파에 설 앞두고 채솟값 또 오르나?

입력 2013-0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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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한파에 다시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과 대파 등 우리 음식의 필수 채소들부터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먼저 당근(1kg)은 29일 소매가 기준 한 달 전 4770원에서 42.1% 오른 6776원에 판매됐다. 이는 일주일전보다도 6.7% 오른 가격이다. 대파(1kg)는 한파와 폭설 등이 겹쳤던 지난달보다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한파가 시작되면서 최근 5일전부터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3058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 등으로 가격 오름세가 노지 채소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먼저 피망(100g)은 한 달 전 1057원에서 41%오른 1490원으로 크게 올랐고, 파프리카(100g)도 한 달 전보다 14.7% 오른 1144원에 판매됐다.

이 같이 최근 안정됐던 일부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는 27년만에 최악의 한파로 각 지역마다 농작물이 얼거나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지면서 아직 완전한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가장 한파 피해가 크게 발생한 강원도의 경우 전체 103ha의 피해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작물 등이 한해를 입었고, 경기도는 지난 12월 발생한 폭설 등으로 130ha의 비닐하우스 피해 등이 발생해 아직 완전 복구되지 못했다. 또 전라남도도 보성과 순천 등지에서 일부 월동 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1~2월 중에도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전망돼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수시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파로 인한 생육부진·동해 등 피해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으나, 최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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