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전북도내 및 전북은행 소재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2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0.6%포인트까지 인하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했다. 또 기간 중 지원되는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5.86%(1년제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거나 설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와 도민의 편의를 위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