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제경영연구소 “2016년 가상재화 시장 2000억 달러”

입력 2013-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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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가상재화 시장규모가 2000억달러(한화 약 22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3차 산업혁명을 촉발해 가상재화 시장이 산업 전 부문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24일 발간한 ‘가상재화 백서’에 따르면 가상재화 시장규모는 콘텐츠 영역을 기준으로 지난 2011년 308억달러에서 2016년 1921억 달러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한국의 인터넷 콘텐츠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12%씩 안정적으로 성장, 2011년 9조원 규모를 기록했다”며 “스마트 콘텐츠 시장도 2011년에 1조5000억원에서 내년에는 3조원 규모로 2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상재화’란 디지털 형태로 네트워크 위에서 유통되는 재화로, △무국경 △무관세 △무수송비의 특성을 지녔으며, 유통측면에서도 △속도 △범위 △규모 등에서 기존 시장과 구별된다.

백서는 “가상재화는 주로 콘텐츠 산업을 지칭하는 개념이었자만 향후에는 제조업과 서비스를 포함한 산업 전반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소프트웨어나 솔루션과 같은 분야가 가상재화에 포함되고, 이것이 제조업에 투입재로 활용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화 등과 같은 ‘제 3차 산업혁명’이 촉진될 전망이라고 연구소는 전했다.

특히 창조경제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1인 창조기업과 소자본 창업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빈곤과 양극화를 해소할 것으로 백서는 밝혔다.

연구소는 “가상재화가 제공하는 성장기회 포착을 위해 네트워크 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충분한 투자 유인을 제공하여 미래 경제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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