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분양 다음달부터 본격화

입력 2013-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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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1만580가구·서울 재개발 3만4000가구 공급 시작

다음 달부터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3차 분양은 오는 2월 말에서 3월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동탄2지구 총 물량은 1만580가구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 등 7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에 나선다. 2월 말에 오픈하면 3월에 청약 등 주요 일정이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에 실시한 1, 2차 분양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3차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작년 8월 1차 분양에서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 퍼스트빌’은 1098가구 모집에 1만774명이 몰려 평균 9.8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의 ‘동탄2신도시 센트럴 자이’도 515명 모집에 4237명이 몰려 8.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물량이 내달부터 풀린다.

올해 공급되는 서울 재개발, 재건축 물량은 총 3만4454가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업성이 악화해 일정을 미룬 사업장이 뒤늦게 분양에 나서 올해 서울 재개발, 재건축 신규 분양 물량은 9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2월에는 강남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1608가구(일반분양 122가구)와 마포 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 198가구(일반분양)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164가구(일반분양 134가구)는 4월에 분양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 4300가구(일반분양 1411가구)도 같은 달 분양에 나선다.

녹번동 녹번1-3지구 푸르지오의 1171가구(일반분양 387가구)는 5월에 분양 예정이다. 또 성동구 하왕십리동 텐즈힐 왕십리뉴타운3구역의 2182가구(일반분양 495가구)와 텐즈힐 왕십리뉴타운1구역의 1702가구(일반분양 600가구)는 분양 일정을 오는 6월로 잡혀 있다.

나머지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 물량은 하반기 중에 분양시장에 나올 계획이다.

이 외에 위례와 판교신도시에서도 분양은 이뤄진다.

위례신도시에선 오는 5~7월 중에 현대건설(621가구), 현대엠코(970가구), 삼성물산(410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판교신도시에선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C2-2, C2-3 2개 블록에서 각각 417가구와 514가구를 올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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