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추천 비과세상품]수익성보다 비과세… 알뜰하게 세테크하세요

입력 2013-0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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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을 맞은 금융권이 세테크 문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세금 부담이 늘어난 자산가들에게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자산가들이 세금 피난처를 찾아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올해 재테크 지형도 크게 바뀌고 있다.

과세 기준 강화로 새롭게 과세 대상이 된 사람은 15만명 정도. 이들의 보유자산 중 예금은 20조원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올해 ‘재테크는 세테크’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현실성 있게 와닿고 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시중은행과 보험권은 세테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비과세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금보험, 연금식적금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실세 금리를 반영, 화폐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한편 세제 혜택과 배당에 따른 추가 연금을 제공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단연 관심은 즉시연금에 쏠리고 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꺼번에 불입한 뒤 매월 연금 형태로 일정액을 받는 대표적인 비과세 상품이다. 실제 연초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대형 생보사에는 7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금융권에서는 절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절세를 통해 원금을 지키는 투자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금융 상품의 수익성을 보기 전에 비과세나 분리과세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 5~1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의 재테크를 실천해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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