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7% “녹색성장, 차기 정부서도 이어져야”

입력 2013-0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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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가 차기 정부에서도 녹색성장 정책이 이어져야 하는 것으로 여겼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현 정부의 녹색 정책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리서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녹색성장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하느냐는 데 대해 ‘매우 그렇다’(79.8%), ‘대체로 그렇다’(17.5%) 등 긍정적인 답변이 97.3%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녹색성장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후 핵심 국정과제로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84%는 녹색성장 정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기 정부에서 강화해야 할 정책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54.6%)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대국민 홍보(34.5%) △온실가스 배출 규제 확대(32.8%) △녹색기술 연구·개발 확대(28.0%)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94.6%)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태양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58.8%)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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