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가매수 기회…‘목표가는 하향’ - 신영증권

입력 2013-01-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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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KT&G에 대해 담배·홍삼의 탄탄한 사업 지위와 우수한 주주이익 환원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하향조정을 반영한다며 10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KT&G가 4분기 잠정 순이익을 전년동기비 22.7% 감소한 1057억원으로 공시한 데 대해 “담배사업은 선방했으나 홍삼사업 부진, 전사 판매관리비 증가, 비주력사업 손실 확대, 외화관련손실 발생이 주 원인”이라며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44.0%, 35.6% 하회한 수치로, 홍삼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소급 적용된 대손충당금 등은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3년 영업이익,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각각 6.2%, 5.5% 하향조정한다”며 “실물경기 냉각에 따른 내수 홍삼사업 부진 지속, 해외 홍삼 재고 조정이 길어지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홍삼 실적이 부진하지만 타사 대비 경쟁력이 부각되는 점에 주목한다”며 “비주력사업 손실이 우려되지만 언제든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담배 가격 구조와 KT&G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판매가 상향이 용이한 점에도 주목한다”며 “4분기 실적 부진, 올해 보수적인 실적 기조는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므로 사업 가치에 기반한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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