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주택·고용 지표 호조…국채가격 하락

입력 2013-01-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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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물 금리는 5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상승한 1.8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6%로 5bp 상승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으로 2bp 올랐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연 환산 기준 전월 대비 12.1% 증가한 95만4000채로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8만7000채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착공건수는 당초 발표치보다 1만채 적은 85만1000채로 수정됐다.

같은 기간 신규 건축허가 건수는 전달보다 0.3% 늘어난 90만3000채로 전문가 예상치인 90만5000채에는 다소 못 미쳤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33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70000건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한참 밑돈 것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감소폭도 지난 2010년 2월 4만2000건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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