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제외 상승…엔화 약세

입력 2013-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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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중국증시는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만619.74로, 토픽스지수는 0.29% 오른 890.6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80% 하락한 2290.9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1% 오른 2만3382.6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1% 상승한 3216.1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7% 오른 7744.2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3.20% 상승하고 파나소닉이 2.49% 올랐다.

마쓰다가 1.99% 오르고 샤프가 6.98% 뛰었다.

다만 일본항공(JAL)은 0.95%, ANA는 1.10% 떨어졌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연료 누출과 배터리 결함으로 문제가 이어지면서 미국 규제 당국이 여객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 영향이다.

앤드류 피즈 러셀인베스트먼트그룹 수석 투자전략가는 “일본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으로) 정책을 변경하면서 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는 완화됐고 유럽의 유동성 리스크 역시 약해졌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117억2000만 달러(약 118조원)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FDI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젬데일이 0.29% 빠지고 공상은행이 1.64% 내렸다. 농업은행은 0.72% 하락했다. 중국건설은행은 1.71%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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