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반성문,"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

입력 2013-0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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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공무 외출을 나가 배우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한 가수 비(31·본명 정지훈)가 7일간의 근신기간을 마쳤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정지훈 상병은 소속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추천한 2권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했으며 반성문도 썼다"며 "오늘로 7일간의 근신처분이 완료된다"고 전했다.

비는 반성문에서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내가 처신을 잘못해 전체에 누를 끼쳤다. 남은 군 생활기간 자숙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으나 그렇게 해결될 일도 아니고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성을 하는 태도를 보인 가운데 비는 "홍보지원단원으로서 최선을 다했는데 연애활동이나 한 것으로 비쳤다"며 억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의 군 복무기강 문제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홍보지원대원의 휴가도 취사병 등 다른 근무지원병들의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제한할 것"이라며 "실제 작년 9월 이후로는 휴가를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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