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엔화 하락 영향

입력 2013-0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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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엔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순익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1만937.62로, 토픽스지수는 1.19% 오른 909.4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45% 상승한 2322.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오른 2만3442.5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내린 3199.5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8% 하락한 7794.21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한 추가 부양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에 엔화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0.12% 상승한 89.59엔에 거래됐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랜드시큐리티스 수석 전략가는 “오는 4월 이후에도 추가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엔은 추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면서 “차기 BOJ 총재는 대담한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가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오는 4월 임기가 종료된다.

일본증시에서는 이날 수출주들이 크게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2.14% 오르고 올림푸스가 9.78% 폭등했다.

마쓰다는 2.94% 뛰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5% 상승했다.

노무라홀딩스는 2.45% 상승하고 혼다는 1.18% 올랐다.

다만 샤프는 2.42% 하락했다.

애플이 아이폰5의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업체들에게 1분기 아이폰5에 사용되는 터치패널 생산량을 줄이라고 통보한 영향이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외국인투자 규모 확대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궈수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전일 외국인투자 규모를 앞으로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이밍 항셍홍딩자산관리 펀드매니저는 “경제가 온화한 회복세를 보이면 시장 심리가 강하다”면서 “규제 당국은 외국인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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