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르단 풍력발전소 건설ㆍ운영사업 수주

입력 2013-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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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요르단 광물에너지자원부(MEMR)가 국제경쟁입찰로 시행한 후제이즈(Fujeij) 풍력발전 건설 및 운영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푸제이즈에 90㎿급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1억8700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단독지분 100%로 참여한 풍력발전 입찰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모든 계약을 체결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업가동은 오는 2015년 상반기 예정이며 사업비는 한전이 설립할 요르단 현지법인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하고 준공 후 운영 및 유지보수(O&M)는 한전이 담당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유럽계 업체들이 대부분 선점하고 있는 전 세계 풍력시장에서 한국기업이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사업"이라며 "중동지역에서 화력발전에 이어 풍력분야에서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과 향후 전세계 풍력 IPP시장에서 수주기회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석유가 나지 않는 요르단 정부가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수립한 2020년까지 1800MW의 신재생 발전계획의 첫번째 사업 대상자로 한전을 선정한 것으로 신재생분야에서도 한전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사례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중동지역 신재생 발전사업에서도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구축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신재생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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