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UAE 마쉬렉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입력 2013-01-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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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인 아부다비 소재 쥬메이라 호텔에서 두바이 3대 은행 중 하나인 마쉬렉은행(Mashreq Bank)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미래 유망시장으로 기대되는 중동지역 개척에 안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지난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한ㆍ중동 금융협력 공동 IR행사 중 중동지역 한국 금융의 날 행사에 맞춰 체결됐다.

이에 따라 무역금융 및 PF, 은행간 컨소시엄을 통한 신디론 관련 업무협력과 한국 및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한 고객에 대한 상호 유동성 지원 및 정보 교환이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외환은행의 윤용로 행장과 마쉬렉은행의 파이샬 라라니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부행장을 비롯,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위원장과 권태균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마쉬렉은행은 총자산 기준 두바이 내 3위, 아랍에미리트 내 7위의 글로벌 은행으로 무역금융 및 투자금융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 국가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윤 행장은 “외환은행은 국내은행으로서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국가에 개설한 지점인 아부다비지점 개설을 통해 중동지역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마쉬렉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유망시장으로 각광받는 한·중동 간 새로운 금융실크로드를 개척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환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인 아부다비 소재 쥬메이라 호텔(Jumeirah Hotel)에서 두바이 3대 은행 중 하나인 마쉬렉은행(Mashreq Bank)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은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사진 왼쪽)과 마쉬렉은행(Mashreq Bank)의 파이샬 라라니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부행장(Mr.Faisal Lalani, VP, Global head of Financial Institutions)이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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