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있어"

입력 2013-01-10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법원이 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36)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서부지법 이동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이 같은 혐의로 고영욱에 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 영장 발부의 이유다.

고영욱은 지난 달 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했고 차에 태워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해 3월과 4월에도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당시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고영욱측의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됐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고영욱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이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씨의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하지만 이전 성폭행 혐의 사건과 병합수사해 재청구하라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았고 보강수사를 거쳐 8일 다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0,000
    • -0.92%
    • 이더리움
    • 4,53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04%
    • 리플
    • 3,036
    • -0.3%
    • 솔라나
    • 197,100
    • -1.05%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87%
    • 체인링크
    • 20,570
    • +0.4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