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한해운 이어 STX팬오션도 ‘군침’

입력 2013-01-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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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대한해운에 이어 STX팬오션 인수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해운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황규호 SK해운 사장은 “아주 귀중한 자산이 나왔는데 검토조차 않아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확실치는 않지만 일단은 STX팬오션 인수전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SK해운은 이미 지난달 26일 대한해운 경영권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태로 매물로 나온 국내 굵직한 해운사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또 최근 STX팬오션 인수자로 외국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해운업계 경영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국내 대표하는 선사들이 나온 만큼 국내에서 잘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나”고 언급했다.

현재 STX팬오션 인수 후보업체로 조디악마리타임이 급부상했다. 영국 선사인 조디악은 세계 5위 벌크선사로 2004년 STX팬오션 전신인 범양상선이 시장에 나왔을 때도 매입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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