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프로포폴’ 불법처방 병의원 74곳 적발

입력 2013-01-09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불법 처방한 의료기관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지역의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74개소(187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 병의원의 주요 위반내용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 투약(29건) △마약류관리대장 작성 위반(66건) △마약류 저장기준 위반(21건) △관리대장 상의 재고량과 실 재고량 불일치(12건) △마약류관리자(약사)를 두지 않고 마약류 취급(4건) △사고 마약류 미보고(5건) △마약류 양도·양수 위반(2건) △기타(48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불법 사용·유통이 의심되는 69개소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때까지 검·경,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 정밀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00,000
    • -0.16%
    • 이더리움
    • 4,26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5%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35,300
    • -1.51%
    • 에이다
    • 651
    • -2.69%
    • 이오스
    • 1,092
    • -3.45%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620
    • +4.28%
    • 샌드박스
    • 595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