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기금, 2년간 금 투자 2배로 늘린다"

입력 2013-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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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기금이 향후 2년간 금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의 연기금 규모는 3조3600억 달러로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크다.

이는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구하고 인플레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시마 이쓰오 전 세계금위원회(WGC) 일본 대표는 “일본 연기금의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보유 규모는 오는 2015년에 100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기금이 보유한 ETF 규모는 450억 엔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국의 인플레 목표를 2%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부양을 강행할 것을 약속했다.

도시마는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은 일본 연기금에 의해 오랫 동안 무시됐지만 아베 정권 아래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은 아베의 정책 목표 아래 일본 연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기준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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