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중소형댐 14개 건설…3조원 투입

입력 2013-0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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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1년까지 총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14개의 댐을 건설한다.

국토해양부는 2021년까지 전국에 중소규모 댐 6개와 지자체가 건의한 소규모 댐 8개 등 총 14개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의 ‘댐 건설장기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댐 건설장기계획은 수자원을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은 2001년에 이은 2차 계획이다.

우선 국토부는 앞으로 10년간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해 6개의 댐을 건설할 예정이다.

낙동강 수계인 경북 영양 장파천과 영덕의 대서천에 각각 영양댐과 달산댐, 금강 수계의 충남 청양 지천에 지천댐, 섬진강 수계인 전남 구례 내서천에 장전댐 등 총 4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해 연간 1억900만㎥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한강 상류의 오대천에 장전댐, 낙동강 수계인 경남 함양 임천에 문정홍수조절댐 등 2개의 홍수조절댐을 건설해 4개의 다목적댐과 함께 총 2억3700만㎥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6개 댐의 저수용량은 총 4억400만㎥ 규모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력난에 대비해 발전용으로도 활용된다.

사업이 가장 빠른 낙동강 영양댐과 달산댐은 2011년 말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올해 말까지 조사를 마친 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자체가 건의한 8개의 소규모 댐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댐 건설 후보지는 한강 수계의 경우 내촌천·원주천 등 2곳, 낙동강 수계는 감천·월노천 등 2곳, 금강 수계는 초강천 1곳, 만경강은 전주천·소양천·신흥천 등 3곳이다.

국토부는 이들 8개 댐에서 연간 4100만㎥의 용수공급과 3200만㎥의 홍수조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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