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새해 경영 키워드]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고 성과 내고 일등기업 도약"

입력 2013-0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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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이 지난해 10월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GS글로벌 자회사 디케이티(DKT) 용잠공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GS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를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내실을 다지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신년사처럼 GS는 내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창수 GS 회장은 지난 2일 신년모임에서 “시련의 시기에는 각 기업의 실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며 “사업환경이 불확실 할수록 내실있는 성장, 질적인 성장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경영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허 회장은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중요한 경영 이슈는 작은 것까지 철저히 관리해야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허 회장의 주문에 GS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올해 일상화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의 성과 창출’이라는 도전적인 경영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제49회 무역의 날 ‘250억 불 수출의 탑’이라는 최고 영예를 거머쥔 데 이어 올해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고도화시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올해 제4중질유분해 시설을 완공, 하루 26만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 능력 및 비율을 갖추게 된다.

올해 업계 최고의 성과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S칼텍스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대응 △순현금마진(Net Cash Margin)의 극대화 △업계 최고의 투하자본수익률(ROIC) 극대화 △회사와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 강화 △성과창출 중심의 ‘GSC 웨이’ 실천 등을 중점 실행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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