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된 음원 가격, 저렴하게 구매하는 비법은?

입력 2013-0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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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사용자는 MR상품 … 통신사 멤버십 활용도 유익

새해 들어 온라인 및 스마트기기를 통해 사용 가능한 디지털 음원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이는 그 동안 음원 권리권자와 창작자들의 음원 가격 인상 및 수익 배분율 상승 요구가 이어진데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디지털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승인하면서 상품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 이다.

이에 따라 음악 권리권자 및 창작자의 수익 배분율은 증가했다. 기존 50% 미만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권리권자의 배분 단가는 오는 2016년까지 매년 10%씩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곡당 음원 단가도 스트리밍은 1곡당 12원, 다운로드는 1곡당 600원으로 인상됐다.

권리권자들의 수익은 높아졌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욱 앏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LTE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출시한 기간형 임대제(MR)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없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음원을 한 달의 기간 동안 스마트폰에 저장해 추가 데이터 요금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포털 벅스는 가장 저렴한 가격인 6900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있다. 뒤를 이어 네이버뮤직이 7500원, 멜론과 올레뮤직은 8000원의 요금을 책정해 MR 상품을 출시했다.

또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중 한가지만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보다 저렴하게 음원을 즐길 수 있다. 무제한 스트리밍의 경우 멜론과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 모두 4500~5000원의 가격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 다운로드 상품권은 곡 수에 따라 가격이 세분화됐다. 30곡 다운로드 상품은 각각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이 모두 6000원을 책정했다. 40곡 다운로드의 경우, 벅스가 가장 저렴한 6400원, 멜론은 7000원에 제공 중이다. 음악 매니아라면 150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좋다. 특히 벅스는 1만1800원, 멜론은 1만3500원으로 가격대비 다운로드 가능 곡수가 많아져 좀 더 이득이 된다.

이같은 요금제 외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특별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멜론을 이용할 경우 30~50%까지 멤버십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레뮤직 역시 KT 가입자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뮤직은 상품 구매 시 연간 최대 3회까지 30%의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이후에는 3%씩 적립된다. 또 MP3 다운로드 상품을 구매 한 뒤 남은 곡은 다음 달로 이월해 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밖에 주요 업체들은 주로 출퇴근할 때 음원을 감상하는 직장인들에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요금을 할인해주는 ‘출퇴근 요금제’를 비롯해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놓는 일반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시간제 요금제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또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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