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예ㆍ스포츠]WBC·김연아·월드컵 예선… ‘두근두근 2013’

입력 2013-0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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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스포츠 전망

2013년에도 국민의 기대를 모으는 스포츠 대회와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국민의 눈과 귀를 잡아둘 스포츠 행사들을 꼽아보자.

3월2일에는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이 막을 올린다. 2012년 프로야구가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렸음을 감안하면 그 인기가 WBC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은 분명하다. 대만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서 한국은 네덜란드·호주·대만과 차례로 대결한다. 2위 안에 들 경우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2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2라운드를 통과하면 미국에서 4강·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WBC가 한창 열리는 도중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의 명연기도 볼 수 있다. 우선 김연아는 1월4~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남녀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김연아는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인 만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확실시된다. 3월 11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리는 ‘2013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의 성적에 따라 국내 선수들의 올림픽출전권 숫자도 정해진다.

3월은 월드컵축구대표팀이 장식한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서는 한국은 26일 카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고 한국과 이란, 카타르 등이 승점 7점으로 조 2위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한 경기가 많은 5경기씩을 소화중이므로 한국의 조 1위 탈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특히 카타르전을 포함해 남은 4경기 중 홈경기가 3경기인 만큼 본선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다.

이외에 8월25일~9월1일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 80개국 23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5종목을 포함해 총 27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국내 조정은 세계적인 수준과 격차가 비교적 현격하고 저변이 넓지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경기 외에도 올해는 류현진(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축구 못지 않게 해외파 야구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외에는 메이저리거가 없었지만 류현진의 가세로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높일 것이다.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을 비롯해 박주영(셀타 비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SV), 기성용(스완시 시티) 등 유럽파 축구선수들의 활약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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