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재정절벽 협상 타결

입력 2013-01-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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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의안에 타결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0달러 오른 배럴당 93.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18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하원은 전일 밤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이른바 ‘매코널-바이든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7표, 반대 167표로 가결 처리했다.

앞서 상원은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최대 위협 요소였던 재정절벽 위험에서 일단 벗어났다.

마이클 린치 스트레티직에너지앤이코노믹리서치 사장은 “미국 의회가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 경제에 낙관론이 퍼졌다”면서 “원유 투자세가 크게 유입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에서 확장세로 돌아선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12월 제조업지수는 50.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49.5와 전문가 예상치인 50.2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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