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28일 대치동 본사에서 국제비영리단체 ‘프렌즈’와 다문화 사회공헌사업인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 후원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직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중부발전은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를 개원해 주중엔 강동구, 송파구의 다문화가정 1100세대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다문화부모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기본교실, 토픽시험 대비반 등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문화원을 설치해 한국인 및 이주민들에게 현지 문화를 체험케 하고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내 사업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다문화 2세들이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 가족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