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CES2013 진두지휘

입력 2012-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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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와 ‘디자인’을 화두로 고객마케팅 전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CES) 2013를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한다.

LG디스플레이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3’ 전시회 기간 동안 한 사장의 지휘 아래 선도적 고객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한상범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고객과 우리 회사가 함께 윈-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올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 주요 IT 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고해상도’와 ‘미니멀니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차별화 제품’을 적극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55-65-84인치에 이르는 초고화질 울트라 HD 제품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풀 HD해상도 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의 울트라 HD 제품은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FPR 3D기술을 탑재해 더욱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소비자의 만족감과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용 디스플레이에서도 AH-IPS기반의 초고해상도 제품을 선보여 확실한 시장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우선 풀 HD 해상도의 5.5인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1920×1200 해상도로 324ppi를 구현한 태블릿PC용 7인치 제품으로 고객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베젤 폭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내로우 베젤(Narrow Bezel)제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전시관에 선보일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는 기존 블레이드 시리즈보다 진일보된 23.8인치 네오 블레이드 제품으로 최소베젤 폭을 구현했다. 13.3인치 노트북용 패널은 베젤 폭이 2mm 이하로 더욱 얇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도 1mm에 가까운 베젤 폭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화면이 커질수록 한 손 그립감이 불편해지는 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관에 별도로 구분된 공간을 마련해 WRGB방식의 55인치 OLED TV를 전시, OLED 시장 선점에 대한 자신감도 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LCD대비 1/5수준인 3.5kg의 무게와 스마트폰보다 얇은 4mm 두께의 세부 사양을 공개해 OLED TV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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