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59.75P↑

입력 2012-12-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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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 성장률과 주택 경기 등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9.75포인트(0.45%) 상승한 1만3311.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3포인트(0.20%) 오른 3050.3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88포인트(0.55%) 상승한 1443.69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미국 경제가 정부의 지출 확대를 비롯해 소비자 구매 증가·무역수지 적자 감소·주택 건설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공개한 잠정치 2.0%는 물론 지난달 발표한 수정치 2.7%보다 더 높은 수치다.

전문가 예상치는 2.8%였다.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가 최근 3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매매가 연환산 기준 전월 대비 5.9% 늘어난 504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487만채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09년11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이다.

다만 고용시장의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7000건 늘어난 36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6만건이었다.

전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존의 34만3000건에서 34만4000건으로 수정됐다.

특징종목으로는 머크가 콜레스테롤 약품에 대한 마케팅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에 2.9% 떨어졌다.

유전자 분석업체인 일루미나는 스위스 제약업체인 로슈홀딩스가 주당 66달러에 매입할 것이라는 스위스 일간지 라게피의 보도가 나간 이후 6.6% 급등했다.

미국 3위 약국체인점인 라이트에이드는 3분기 순이익 증가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6%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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