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 사용

입력 2012-1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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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비해 39%P 늘어… 무선인터넷 이용도 증가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의 증가로 무선인터넷 이용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이용률은 78.5%를 기록해 지난해(39.2%)에 비해 39.3%P 늘어났다.

남성(80.1%)이 여성(76.8%) 보다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97.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30대(90.9%), 12-19세(80.7%), 40대(7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무선인터넷 이용률도 함께 늘어났다.

KISA 조사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87%로 전년대비 21.8%P 늘어났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무선인터넷의 이용증가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의 이용 감소로 이어졌다.

KISDI에 따르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이용은 소폭(일평균 4~4분30초) 감소했다. 이에 반해 SNS(소셜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이용은 일평균 약 13분(채팅·메신저: 6.3분, SNS: 5.7분)증가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이용의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복수응답)는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78.9%로 높았다. 또 ‘뉴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73.9%로 조사돼 메신저나 뉴스검색이 무선인터넷 이용의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음악(벨소리,MP3,라디오방송 등, (70.0%) △생활정보(53.1%) △기타 정보검색 및 일반적인 웹서핑(53.0%)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도착확인(50.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무선인터넷 이용이 증가한 데에는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KISA 조사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이용자의 90.3%가 ‘스마트폰’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노트북(넷북 등)’ 및 ‘일반 이동전화’로 무선인터넷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각각 35.0%,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KISA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60.1%에서 30.2%p 증가한 것”이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산이 인터넷 사용환경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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