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자 "모두 행복한 100% 대한민국 만들겠다"

입력 2012-12-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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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탕평책으로 분열·갈등 끊겠다" 강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데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는 ‘대탕평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당선인사에서 “과거 반세기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그는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퍼센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나 문 후보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실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국민대통합이고, 경제민주화이고, 국민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을 잃지 말고 일어서 달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새로운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국민과 함께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박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광화문 광장을 찾아 “제가 선거기간 중 세 가지 약속을 드렸다.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인사에 앞서 대통령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동작동 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 당선인은 오후엔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당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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