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차기 총리 “박근혜 당선인과 긴밀히 의사소통”

입력 2012-1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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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국, 지역 평화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할 이웃”

일본의 차기 총리인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박근혜 당선인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베 총재는 이날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하고 “대국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겠다”면서 박근혜 당선인의 차기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아베 총재는 “일본과 한국은 다양한 가치관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와 국민 교류 등 양국의 유대는 아주 견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동아시아 정세를 감안하면 한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면서 긴밀한 협력이 불가결한 이웃 국가”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재의 이같 발언은 영토와 과거사 문제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두 나라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개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는 아베 총재가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와 지난 16일 총선 선거운동 당시 영토와 과거사 문제, 위안부 문제 등에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베 총재는 오는 26일 총리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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