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9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1.32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6% 오른 111.76엔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집계한 12월 기업환경지수는 102.4로 전월의 101.4에서 상승했다.
수치는 지난 10월 2년 반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지수는 독일 기업 임원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인들의 경기 전망을 종합한 것이다.
엔은 달러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엔 약세로 이어졌다.
BOJ는 20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5% 상승한 84.40엔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