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서 “압도적 지지로 새 변화의 길 열어달라”

입력 2012-12-18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권교체? 실패한 참여정부로 돌아가는 것”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8일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론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교체는 실패한 참여정부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또 다시 실패한 과거가 반복되기를 원하느냐”고 비꼬았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지역 합동유세에서 “실패한 과거로 돌아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는 시대를 교체해야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국정운영의 패러다임부터 국가 중심에 국민행복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서민 경제를 살리고 중산층을 복원해서 중산층 70% 시대를 열겠다”며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등용해서 유능한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또 “대통령과 국회의 관계, 여야 정당의 관계를 근복적으로 바꾸겠다”며 “국정현장은 야당과 상의하고 대화와 타협이 함께 가는 국정운영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빈곤의 대물림, 대자본의 골목상권 지배 등 사회 불균형 현상을 지적한 뒤, “이것을 막는 일이 제가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교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압도적인 지지로 그 길을 열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부산은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수출의 관문이자 성장의 중심이었음을 강조하며 부산을 해양과 문화 강국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산=이미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0,000
    • +0.4%
    • 이더리움
    • 4,354,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37
    • +1.18%
    • 솔라나
    • 189,100
    • +0.21%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