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2’ 이병헌, “일ㆍ사랑, 2012년 뿌듯한 일 많아”

입력 2012-12-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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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배우 이병헌이 2012년을 돌아보며 할리우드 진출과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흥행과 연인 이민정과의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아이.조 2’의 3D영상 최초공개 및 아시아 프레스 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과 존 추 감독이 참석했다.

할리우드 진출과 ‘광해’의 흥행 등 일적인 성공과 사랑을 쟁취한 것 중 어느 것이 가장 뿌듯하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마지막 질문(사랑)에 대해 질문하려고 일 이야기 하는 것 아니냐. 음...(이민정과의 연애에 대해)무슨 대답을 원하시나”라고 웃으며 답을 이어갔다.

그는 “벌써 연말 인사를 할 때가 왔더라. 정신없는 한해를 보낸 것 같다. ‘레드2’ 촬영하다 ‘광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다시 몬트리올로 런던으로 가야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다시 한국으로 가기도 했다”며 “배우로서 이렇게 즐거운 삶이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올 한 해 동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 3D의 개봉 소식과 함께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과 ‘레드2’ 촬영 소식을 전했다. 또 주연을 맡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누적관객 1200만명 돌파했고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가져다 줬다. 특히 그는 이민정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목하열애중이다.

이에 그는 “올 한해는 일과 사적으로 좋은 일이 많았던 한해다. 다 중요하다. 어떻게 한 가지를 꼽겠나”라고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채닝 테이텀 등과함께 출연한 ‘지.아이.조 2’는 2013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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