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아들 김현철, 문재인 지지선언 “박정희·박근혜는 파트너”

입력 2012-1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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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12일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제국으로 만들었다”면서 “용서... 말이 쉽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평생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군사 독재와 투쟁해오신 저의 아버지, 초산테러와 의원직 박탈, 그리고 가택연금과 단식투쟁. 가족인 저희도 당시 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민주세력을 종북세력으로 호도하는 세력이야말로 과거세력”이라고 새누리당과 박 후보를 거듭 비판했다.

이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면서 “반드시 이기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소장은 “지난 총선 당시 비록 의석 수는 새누리당이 앞섰지만 전체 득표율에선 야당이 앞섰었다”며 “현재 여당이 다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지만 결국 51:49 프레임이 형성돼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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