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1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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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305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0% 내린 107.67엔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CCC’에서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의 국채 환매는 채무 재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채 환매가 끝나면 등급이 다시 상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달 26일 회의를 갖고 그리스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국채 100억 유로 규모를 환매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도 유로에 대한 매도세를 부추겼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은 전일 10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0.6%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은 달러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1% 상승한 82.48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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