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2-12-05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학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렌즈 제품 해외수출의 높은 신장세를 입증했다.

삼양옵틱스는 5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당해 연도 상반기와 직전 연도 하반기 수출 실적을 집계해 우수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제 4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부문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우수한 수출 실적을 낸 기업이 선정됐다.

해외 렌즈 수출 판매량 증가로 수출 대표 기업으로 거듭난 삼양옵틱스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수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다.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교환렌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해 24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는 교환렌즈 판매 비중이 CCTV렌즈를 추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430억원, 영업이익이 97억원을 돌파해 전년도 영업이익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전년도 교환렌즈의 판매율이 전체 판매의 46.8%로 CCTV렌즈(49.9%)에 비해 낮았지만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교환렌즈가 전체 판매의 58.4%를 기록했다"며 "수출 효자 제품 교환렌즈는 마진율이 높아 올해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오는 6일 벌점 소멸로 인해 관리종목에서 자동 탈피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6,000
    • +2.78%
    • 이더리움
    • 4,47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2.94%
    • 리플
    • 2,925
    • +1.77%
    • 솔라나
    • 195,200
    • +2.15%
    • 에이다
    • 587
    • +2.2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0.7%
    • 체인링크
    • 19,330
    • +0.68%
    • 샌드박스
    • 18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