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증시 2012년 상승폭 세계 1위...“220% 올랐다”

입력 2012-11-29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증시 올들어 219% 올라…차베스 대통령 주요기업 국영화 계획 가능성 낮아

베네수엘라 주식시장이 올해 세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증시는 올들어 219% 폭등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올초 주요 은행들의 국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재선 이후 실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집트증시는 올해 55% 상승하면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아랍의 봄 영향으로 50% 하락한 이집트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모하메드 무르시가 지난 6월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도 호재가 됐다.

터키증시는 올들어 43% 오르면서 3위를 기록했다.

터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향후 2년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고 실업률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위에는 33% 오른 파키스탄증시가 올랐고 나이지리아증시는 31% 오르면서 5위를 나타냈다.

파키스탄중앙은행(SBoP)은 올초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면서 기준금리를 12%에서 10%로 인하하는 등 통화완화 정책을 펴 증시 상승 배경을 제공했다.

아프리카 2위 경제국 나이지리아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09,000
    • -1%
    • 이더리움
    • 4,350,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31%
    • 리플
    • 2,705
    • -0.62%
    • 솔라나
    • 182,800
    • +0.66%
    • 에이다
    • 502
    • -2.33%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302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10
    • -1.55%
    • 체인링크
    • 18,040
    • -1.04%
    • 샌드박스
    • 163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