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4분기 실적개선 기대 ‘매수’-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29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4분기(2013년 1~3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승희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10월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 줄어든 103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대비 이익 체력이 약화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나 이는 인보험 판매 급증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 및 비용 배분의 문제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비용의 기간 인식의 문제이지 펀더멘털의 변화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11월에는 인보험 신규 매출이 50억~6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5월 이후부터 발생하였던 초과 상각도 점진적으로 소멸되면서 사업비율은 4분기부터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