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아마존은 회사채 3년물 7억5000만 달러어치와 5년물 10억 달러, 10년물 12억5000만 달러 등 총 3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 매입 등 부동산 거래 자금 조달을 위해서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마존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매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무디스보다 네 단계 높은 ‘AA-’로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