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입맛도 복고"…요구르트·분홍 소시지 인기

입력 2012-11-2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불황으로 예전 입맛을 자극하는 요구르트와 옛날 소시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요구르트인 한국 야쿠르트의 올해 11월까지 매출신장율은 107.1%로 전년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고 옛날 소시지라고 불리는 분홍색 소시지의 매출은 5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오래된 브랜드일수록 새로운 고객이 구매를 할 때 더 쉽게 선택하며 불황에는 장수 브랜드 제품이 잘 팔리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액상 요구르트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했고 마시는 발효유 요구르트는 5.1% 증가했고 떠먹는 발효유 요구르트 3.2% 감소했다.

액상 요구르트는 어린이 요구르트와 "야쿠르트"로 대표되는 옛날 요구르트로 나뉘는데 옛날 요구르트 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저렴한 PB 요구르트(세이브엘 요구르트)가 34.6%의 신장율을 보였다.

옛날 요구르트 내에서도 한국 야쿠르트와 같이 오래된 브랜드의 상품과 가격이 저렴한 PB 상품의 매출이 신장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지의 경우도 옛날 소시지 중 장수 브랜드인 CJ 백설 맛있는 소시지의 신장율이 54.2%로 나타났고 롯데마트 PB 상품인 "초이스 엘 옛날 소시지도 작년 보다 7배의 매출증가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6,000
    • +0.24%
    • 이더리움
    • 5,024,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33%
    • 리플
    • 698
    • +2.8%
    • 솔라나
    • 204,600
    • +0.99%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2
    • +0.8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1.42%
    • 체인링크
    • 21,010
    • -0.52%
    • 샌드박스
    • 54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