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다롄상품거래소·다롄시와 MOU 체결

입력 2012-1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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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2일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DCE)와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DCE는 콩과 옥수수 등 10여개 상품선물이 거래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상품거래소로 최근 세계거래소연맹(WFE)의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양해각서에 서명한 진수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리우싱찌앙(劉興强) DCE 이사장은 두 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공동현안 등 장기협력과제를 논의했다. 거래소는 상품선물분야에 강한 DCE와의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파생상품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진 본부장은 최근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는 DCE에게 거래소의 첨단 IT시스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며 “신상품 개발 공동연구나 DCE의 IT인프라 확충 지원 등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중국기업의 한국 상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대련시 정부와 23일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 요녕성 연해개발계획의 중심지인 대련시에는 1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반면 한국에 상장한 현지기업은 없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거래소는 대련시와 현지 상장추진기업, 상장기업 등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감독 업무를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같은 날 한국상장설명회도 진행된다. 대련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릴 이날 행사에는 현지기업과 한중 인수관련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한국 증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의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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