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년 신규채용 15만4000명… 전년비 103명 증가 그쳐

입력 2012-11-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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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내년에 약 15만4000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잠정 계획했다. 이중 고졸채용은 2512명에 달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박람회’에 앞서 ‘2013년도 공공기관 채용계획’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이같이 22일 발표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약 15만3720명으로 올 15만2690명에 비해 103명(약 0.07%↑) 소폭 증가했다.

주요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818명), 한국가스공사(243명), 국민건강보험공단(45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330명), 서울대학교병원(1454명), 한전KPS(318명) 등의 채용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또 내년도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자 채용규모는 2512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신규채용에서 1.6% 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공공기관 올 고졸채용자 2508명과 비슷한 규모다.

주요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265명), 한국수력원자력(241명), 근로복지공단(51명), 국민건강보험공단(42명), 한전KPS(76명), 주택관리공단(40명)의 고졸 채용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부는 “올 공공기관 채용계획은 적극적인 공공기관 선진화정책을 바탕으로 청년층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졸자 채용 확대를 통해 학력·스펙보다는 실력에 따라 대우받는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공공기관이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어 “고졸채용 규모가 공공기관별 ‘2013년 업무계획 수립과정’등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1월 말에는 공공기관 지정과 연계해 채용계획 규모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공공기관별 구체적인 채용정보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201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9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관별 부스 상담, 고졸채용정보전용관, 주요기관 채용설명회, 입사선배 1:1멘토링, 모의면접,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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