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노려볼까

입력 2012-1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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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ㆍ천호ㆍ미아동 등지서 신규물량 나와

건설사들이 6~7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지역에 신규 물량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은 주택시장 침체 탓에 고전하고 있지만 공급이 뜸한 지역에서는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을 비롯해 대한도시개발 등은 기존에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새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며 일부는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대한코너스톤프로젝트금융투자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책임 시공한 ‘광진 아크로텔’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오피스텔로서 평균 21.7대 1, 최고 5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에 지상 35층 1개동 규모인 이 오피스텔은 전용 24~27㎡ 752실의 초고층 대단지로 구성된다. 7년 만에 천호역 인근에서 신규 공급되며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삼성엔지니어링 등 강동 첨단업무단지의 임대수요가 기대되며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현재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강북구에서 2년 만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인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에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2㎡ 216실, 도시형생활주택 18~37㎡ 298가구로 이뤄진다.

대한도시개발과 광성산업개발은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노원역 소담빌’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에 지상 10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4㎡ 149가구, 오피스텔 전용 18~28㎡ 18실로 구성된다.

AM PLUS자산개발이 서울 중구 흥인동에 분양 중인 ‘동대문 와이즈캐슬’은 동대문 패션 관광특구 내 6년 만에 첫 공급되는 상품이다. 전용 19~28㎡ 138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5~25㎡ 150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이밖에 DS네트웍스는 서울 성수동 대학가 인근에 소형 오피스텔 ‘램킨 중흥 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역 내 6년 만에 공급되는 상품으로 지하 3층에 지상 8층 전용 18㎡ 147실 규모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년간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낙후된 오피스텔이 많아 깨끗한 신축 오피스텔은 훨씬 높은 임대료가 책정돼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공실률을 노려볼 수 있다”며 “하지만 오피스텔은 주위 임대수요가 중요한 만큼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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