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발전협의회 시작부터 좌초 위기

입력 2012-11-20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인연합회 "대형마트 자율규제안 생색내기용… 협의회 탈퇴"

유통산업발전협의회가 출범한지 일주일도 안돼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소상공인단체인 상인연합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유통산업발전협의회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지역별 출점 문제는 해당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미 투자한 점포라도 실질적인 개설을 위해선 지역상인들 그리고 전국상인연합회와 사전협의를 거치는 과정이 꼭 필요하며 이것이 상생정신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내놓은 자율규제 안은 상생의 의미가 없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향후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항의 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마트 월 2회 자율휴무 및 중소도시 출점 자제 등의 안건에 대해 완전히 합의된 것이 아닌데도 합의한 것 처럼 발표해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상인연합회가 협의회 탈퇴 의사를 밝힌 것은 앞서 15일 지경부에서 발표한 합의사항에 연합회 입장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진병호 상인연합회 회장은 “일련의 사태를 볼 때 참가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정부의 반응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8,000
    • +0.26%
    • 이더리움
    • 4,49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3.42%
    • 리플
    • 2,926
    • +4.17%
    • 솔라나
    • 194,100
    • +2.64%
    • 에이다
    • 546
    • +4.2%
    • 트론
    • 444
    • +0.23%
    • 스텔라루멘
    • 321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00
    • +0.18%
    • 체인링크
    • 18,690
    • +2.69%
    • 샌드박스
    • 218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