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근로장려금 부정수급자 기획점검

입력 2012-11-20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근로장려금 부정수급 가능성이 큰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획 점검에 나선다.

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오는 30일까지 근로장려금 부정수급 혐의자에 대한 기획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세청이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가구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득, 재산 등을 누락해 부정수급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현재 일선 세무서 담당부서 등을 통해 부정수급 혐의자에 대한 전산자료 등을 바탕으로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한 상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장려금 수급 이후 고의적으로 부정수급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급된 근로장려금을 즉시 회수할 방침”이며 “향후 2~5년 동안 근로장려금 지급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사기 및 기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근로장려금을 지급 받거나 받도록 한 자에 대해서는 지급제한(2~5년) 및 추징 이외에도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93만 가구에 대해 심사한 결과, 총 73만5000가구에 대해 5971억원을 추석 전 지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29,000
    • +0.2%
    • 이더리움
    • 4,99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36%
    • 리플
    • 697
    • -0.71%
    • 솔라나
    • 191,300
    • -1.9%
    • 에이다
    • 548
    • +0.18%
    • 이오스
    • 813
    • +0.37%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32%
    • 체인링크
    • 20,360
    • +0.2%
    • 샌드박스
    • 469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